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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+]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진술 / YTN

2025-02-25 23 Dailymotion

[윤석열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재판관님,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. <br /> <br />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84일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제 살면서 가장 힘든 날들이었지만 감사와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그동안 국민들께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한 마음이 들면서도 국민께서 일하라고 맡겨주신 시간에 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송구스럽고 가슴 아팠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여전히 믿어주고 계신 모습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몇 시간 후 해제했을 때 많은 분들께서 이해를 못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도 어리둥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계엄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과거의 부정적 기억도 있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거대 야당과 내란 공작 세력들은 이런 트라우마를 악용하여 국민을 선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12.3 비상계엄은 과거의 계엄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무력으로 국민을 억압하는 계엄이 아니라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입니다. <br /> <br />12.3 비상계엄 선포는 이 나라가 지금 망국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고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나서 달라는 절박한 호소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저 자신 윤석열 개인을 위한 선택은 결코 아니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저는 이미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 자리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에게 가장 편하고 쉬운 길은 힘든 일을 굳이 벌이지 않고 사회 여러 세력과 잘 타협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면서 임기 5년을 안온하게 보내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일하겠다는 욕심을 버리면 치열하게 싸울 일도 없고 어려운 선택을 할 일도 없어집니다. <br /> <br />저 개인의 삶만 생각한다면 정치적 반대 세력의 거센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이런 비상계엄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비상계엄을 결심했을 때 제게 많은 어려움이 닥칠 것을 당연히 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 야당은 제가 독재를 하고 집권 연장을 위해 비상계엄을 했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내란죄를 씌우려는 공작 프레임입니다. <br /> <br />정말 그런 생각이었다면 고작 280명의 실무장도 하지 않은 병력만 투입하도록 했겠습니까? <br /> <br />주말이 아닌 평일에 계엄 선포를 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22522573145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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